살아갈 날들이 남아 있다는 것

日記

2025.01.01

 

눈에 파묻힌 나날.

나아질 기미가 없는 감기.

그래도 출퇴근.

 

오늘은 몇 개의 글자를 봤더라?

겨우 정신을 차리고 또 끄적인다.

속으로 '난 정말 독한 것 같아'라고 되뇌며

 

 

 

한국 번역까지 다 읽었다. 

난 이 이야기의 결말을 한동안 계속 생각할 것 같다.

영화는 끝까지 보지 않을지도

 

내일 또 병원이라니 정말 싫네.